대구시 상수도본부, 원격감시 LTE로 전환
통합 보안장비 도입
5년간 통신비 6억 절감
통합 보안장비 도입
5년간 통신비 6억 절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 중구역 유량계 원격감시시스템 통신 방식을 아날로그 유선전송 방식에서 디지털 무선 전송 방식(LTE)으로 변경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시는 SK브로드밴드㈜와 ‘중구역 유량계 원격감시 통신망 이용에 관한 협약’ 추진을 통해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노후·고비용 전용회선으로 운영되는 유량계 원격감시시스템의 유선전송장비 현장제어반 166개소를 일체형 무선전송장비로 교체할 예정이다.
무선전송장비를 이용하게 되면 통신선 매설을 위한 굴착과 가공 공사 없이 즉시 서비스가 가능하며 낙뢰 피해 예방 및 설치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사업 추진에서는 통합 보안장비가 도입돼 보안 환경도 강화된다.
시는 5년간 무선 통신망을 이용할 경우 통신요금 절감효과가 기존방식 운영 대비 62%(6억44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시는 초기 시설 장비 금액 및 시설 투자비 등을 SK브로드밴드가 부담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상수도 분야에 첨단 ICT 기술을 적극 도입해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합리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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