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상 시범사업 추진
IoT 기반 운영·관리체계 도입
추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
IoT 기반 운영·관리체계 도입
추후 전국 지자체로 확대
공공 카쉐어링(차량대여)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통합시스템이 구축된다. 향후 이 시스템은 전국 지자체로 확대·보급될 예정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최근 IoT 기반의 공용차량 카셰어링(차량대여) 서비스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용차량 카셰어링 서비스는 공무원들이 평일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공공 업무차량을 공휴일 등 휴일에 일반인들에게 대여하는 서비스다.NIA에 따르면, 그간 카셰어링 서비스는 모든 처리가 수작업 기반으로 처리되고 있거나, 관리 운영시스템이 구축됐더라도 체계적인 운영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이용자 및 관리에 불편함이 있었다.
더욱이 공용차량을 대여 과정에서 도난, 사고, 분실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도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우기 어려웠다.이번 사업은 ICT를 활용해 공용차량의 예약에서 배차, 대여, 반납, 돌발상황 처리 등 복잡한 업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경기도 산하 31개 시·군 및 도 산하 사업소 등에 표준기반 시스템이 구축된다.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IoT기반의 실시간 운행기록 수집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차량 내 IoT 장비를 통한 실시간 운행기록의 수집 및 연계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실시간 차량위치 관제와 더불어 차량 응급상황 발생 시 자동으로 관제센터에 연결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아울러 실시간 운행기록 수집시스템과 차량이용 신청 시스템도 구축된다. 특히, 실시간 운행기록 수집을 위한 차량용 네비게이션형 IoT단말도 개발된다. 이 밖에도 차량의 각종 소모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관리하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향후 전 시·도 확산을 위한 표준모델 확보 및 전국 확산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NIA는 이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시 통합시스템 모델 구축으로 개별구축 대비 약 104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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