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통신망 45㎞ 포설
CCTV 설치 등 32억 투입
충북 충주시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구축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통해 자가통신망 45㎞를 포설했으며, CCTV·도로전광판 등 통신설비를 구축했다.
CCTV 설치 등 32억 투입
1일 충주시는 첨단 교통관리시스템(ATMS)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ATMS는 차량 속도와 지·정체 상황을 비롯한 도로교통 정보를 수집해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효율적인 교통 관리와 신호 체계를 구현하는 시스템이다.시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ATMS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충주시 교통정보센터 소프트웨어 개선과 함께 CCTV 16대, 교차로 감시카메라 24대, 도로 전광표지판 3대 추가 설치가 이뤄졌다.또 45㎞ 길이의 별도 통신망을 설치해 그동안 이동통신사에 의존해 온 통신망을 자가통신망으로 대체했다.
ATMS 구축으로 경찰청 서버와 연계한 정확한 교통정보와 돌발상황을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자가 통신망 확보로 보안 강화, 통신 이용료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