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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전문가 시각)현대ICT대표 ㈜ 김세규 대표
(ICT전문가 시각)현대ICT대표 ㈜ 김세규 대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6.16 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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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와 중소기업 경영
 
요즘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팩토리, 비트코인·블록체인, 사람의 눈보다 정확하고, 사람의 머리와 몸보다 빠르고 정밀하면서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자동차 등 이들 기술들이 경제·사회 전반에 적용되고 있으며 다가올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발맞춰온 독일의 경우, 정부의 주도 아래 2011년부터 인더스트리(industry) 4.0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기존 제조업의 생산방식을 스마트 공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생산시스템 형태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전문 기술개발과 함께 인력 양성 정책을 내세워 성장과 변화를 함께 도모한 결과 4차 산업혁명의 선진국이라 불리고 있다.

그러나 국내 환경은 어떠한가? 2014년 정부가 발표한 제조업혁신 3.0 전략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전개하였지만 아직도 그와 관련한 법률 및 인프라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기업에선 PC와 모바일을 통해 하루에도 수많은 데이터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 데이터를 축적한 후 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는데 활용해야 하는데 중소기업 현실에서 쉽지 않는 일이다.

일례로, 국내 대부분 중소·중견 기업들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고객의 명함과 업무 미팅 정보들을 회사 차원에서 관리되어져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대개 직원 개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가 만약, 직원이 퇴사하게 되면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고 관련 정보들이 사라지거나 누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근 이러한 중소기업들 애로 사항을 간단히 해결하기 위해 출시된 여러 기업의 제품이 있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객정보를 축적, 분석한 후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IT 솔루션인 CRM(고객관계관리) 제품은 도입비용이 비싸고, 기업에서 도입했다고 하더라도 CRM 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입력하기가 만만치 않아 중소기업에서 잘 활용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업들의 편의를 위하여 몇몇 기업들은 각고의 노력으로 연구개발하여 저가의 CRM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한 업체의 CRM 제품은 세계 최고의 명함인식기술이 탑재되어 있는 고객으로 받은 명함을 자동 입력 및 보정 처리해 주고 있어 편리하다.

그리고, 나이스 D&B 및 한국기업평가등과 연계되어 국내 500만 기업정보 제공됨은 물론, 구글·연합뉴스와 연계되어 거래처 맞춤정보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또 이렇게 입력된 고객 명함들을 기업차원에서 자산화해 주고 기업인맥관계 정보도 자동으로 제공하고 있어 영업 인맥정보 검색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명함만 촬영 입력되면 고객사 기업일반정보, 재무정보, 신용등급정보 등을 보여주고, 최근 동향, 부근인맥을 보여준다.

그리고 거래처정보이력관리, 가망고객정보 제공은 물론, 임직원간 실시간 업무소통까지 가능하고,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어서 중소기업 경영에 필수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누가 누굴 잘 아는지?

거래처동향이 어떠한지? 

우리 기업이 매출이 떨어지는 이유가 뭔지?

왜 팔리지 않는지? 

구매력 있는 고객들이 왜 사질 않는지?

등을 중요한 요소들을 빠르게 분석하여 기업 경영에 활용해 나가야 될 것이다.

이젠 국내 중소·중견기업들도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동반하지 못하면 생존하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으로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준비해 나가야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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