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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선택, 따져보고 고르자
캐리어 선택, 따져보고 고르자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6.26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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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소재·바퀴·잠금장치 꼼꼼히
내게 맞는 여행가방 고르는 꿀팁
▲ 내게 맞는 케리어를 고르기 위해서는 소재, 색상, 크기 등을 여행 목적에 맞게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최근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이 자신의 연두색 캐리어를 수행원에게 밀어내는 모습을 빗대어‘노 룩 패스(No look pass)’란 말이 유행하고 있다.

‘노 룩 패스’는 상대를 보지 않고 공을 던진다는 스포츠 용어다.

한편, 김 의원의 캐리어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명품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중저가에 실용적인 제품이였다.

이와 관련, 여행의 계절 여름을 맞아 맞춤형 캐리어를 고르는 방법을 알아봤다.


□ 소재 = 튼튼하거나 가볍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캐리어 소재는 크게 하드와 소프트로 구분된다.

하드캐리어는 외부충격에 강해 짐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칼로 가방을 도려내 물건을 빼가는 등의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내부 수납공간이 나누어져 있어 물건을 찾기 쉽다.

단점은 무겁다.

표면에 흠집이 나기 쉬우면, 강한 충격을 받으면 깨질 수도 있다.

소프트캐리어 소재는 천이라 가볍다. 유연성이 있어 수납공간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다만, 천이기 때문에 불에 타거나 찢어질 수 있으며, 침수의 우려도 있다.


□ 크기 = 2~4일간의 짧은 여행은 기내 반입도 가능한 20인치 미만 사이즈를 추천한다.

일주일 이상 단·중기 여행은 24인치 또는 26인치 캐리어가 용이하다. 한달 이상의 장기여행은 28인치를 사용하거나, 20인치와 24인치 두 개를 조합하는 게 좋다.

다만, 이동을 많은 여행일 경우에는 가방을 줄이는 게 현명하다.


□ 색상 =  검은색은 피할 것.

공항 수하물 찾는 곳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검은색 캐리어다.

멀리서 봐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개성 있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하다.


□ 바퀴 = 4바퀴 캐리어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바퀴가 달렸다. 이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고 힘이 덜 든다. 짐이 많으면 카트처럼 밀고 다닐 수 있다.

2바퀴 캐리어는 안정적이고 비탈길에도 혼자 굴러갈 걱정이 없다.

하지만, 이동할 때 항상 비스듬히 눕혀서 끌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힘이 더 든다.


□ 잠금장치 = 여행용가방의 잠금장치는 다이얼, 자물쇠, 열쇠방식으로 나뉘어 진다. 서로가 장단점이 있지만, 유념해야 할 게 있다.

외부 자물쇠 방식의 캐리어는 열쇠나 자물쇠를 분실하는 문제가 빈번한다.

본인이 꼼꼼하지 못하다면, 자물쇠 방식은 금물.


□ 미국령 여행 시 유의점 = 미국 본토나 괌, 사이판, 하와이 등을 여행할 기회가 생기면 ‘TSA’ 인증마크의 잠금장치가 있는 캐리어를 구입하는 게 좋다.

TSA는 미국 교통안전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의 약자로, 미교통안전청은 미국령을 여행하는 모든 항공기의 수하물을 임의로 검사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 마크가 없다면, 잠겨있는 여행가방이나 자물쇠를 파손하고 물품을 검색해도 파손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

TSA 인증을 받은 잠금장치는 미국교통안전청에서 마스터키로 열 수 있기 때문에 여행가방이나 자물쇠가 파손되지 하지 검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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