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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중소기업 R&D에 3조6000억 집행
미래부, 중소기업 R&D에 3조6000억 집행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6.29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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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R&D 예산 19조 중 19.2% 차지
정보기술 분야 투자규모 가장 높아
수도권 집중…지방 비중 증가 추세

미래창조과학부는 26일 개최된 제29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201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조사·분석 결과(안)’을 보고하고, 총 19조44억원의 국가R&D 예산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조사·분석 결과는 35개 부·처·청·위원회가 집행한 562개 사업 및 5만4827개 과제를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했다.

2016년도 국가R&D 집행규모를 보면, 총 집행액 19조44억원으로 전년대비 0.7%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4.5% 증가했다.

부처별로는 미래부(34.3%), 산업부(18.0%), 방사청(13.2%), 교육부(9.0%), 중기청(5.0%)이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연구수행주체별로 보면, 출연(연)이 7조8000억원(41.2%), 대학이 4조3000억원(22.5%), 중소·중견기업은 3조6000억원(19.2%), 대기업은 5000억원(2.6%), 국공립연구소 등 기타는 2조8000억원(14.6%)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은 최근 4년간 연평균 8.5%가 증가해 동 기간 국가R&D 연평균 증가율(4.0%)의 2.1배에 달했다.

연구개발단계별로 보면, 기초연구는 5조1000억원(38.9%), 응용연구는 2조8000억원(21.0%), 개발연구는 5조3000억원(40.1%)이며, 기초연구의 비중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6%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역별 집행규모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34.9%(6조4000억원), 지방(대전 제외)이 34.5% (6조3000억원), 대전이 30.6%(5조6000억원)의 순으로, 최근 5년간 수도권과 대전을 제외한 지방 R&D 집행비중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집행규모는 정보기술(IT, 3조4000억원), 생명공학기술(BT, 3조3000억원), 에너지환경기술(ET, 2조3000억원), 우주항공기술(ST, 1조3000억원), 나노기술(NT, 8000억원), 문화기술(CT, 2000억원) 순으로 조사됐다.

연구과제별로 보면, 과제당 평균 연구비는 3억50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2.1%이다. 연구비 구간별 과제 비중은 1억원 미만이 2만9610개(54.0%), 1억원 이상∼3억원 미만이 1만4642개(26.7%), 3억원 이상∼5억원 미만이 3988개(7.3%), 5억원 이상이 6587개(12.0%)이다.

공동(1만9853건) 및 위탁연구과제(5851건)는 총 2만5704건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연구책임자를 보면, 총 연구책임자 수는 3만5249명이다. 연구책임자 1인당 평균 연구비는 4억3000만원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0.9%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의 연구비 분포를 보면 6341명(18.0%)이 5000만원 미만, 8786명(24.9%)이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 1만4074명(39.9%)이 1억원 이상∼5억원 미만, 6048명(17.2%)이 5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운영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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