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동 회장, 권영진 시장 면담
표준품셈 등 컨트롤타워 역할 요청
수성알파시티 등 입주자격 건의도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도회장 구본동)는 지난달 16일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구본동 도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구광역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대구지역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대구시는 지난 1월 '대구광역시 자가망구축공사' 발주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물품과 시설공사를 분리해 지역의무대상공사로 입찰공고한 바 있다.또한, 대구광역시 및 산하기관이 정보통신공사 발주 시 입찰조건 및 내용 등이 부서별로 달라 혼란이 있을 수 있으므로, 행복민원과에서 관련법령과 표준품셈, 기술기준 등을 사전 검토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외 수성알파시티 등 국가산업단지 분양 시 정보통신공사업체에게도 입주자격을 부여해 소프트웨어 업체와 하드웨어 업체가 함께 시너지효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여성기업 지원제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해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권영진 시장은 정보통신공사업계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정보통신공사업계도 기술력을 키워, 지역에 안주하지 말고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