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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광케이블 없이 기가인터넷 구현
KT, 광케이블 없이 기가인터넷 구현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7.0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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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장 테스트 성공
유선 제약 탈피…5G통신 앞당겨
도서산간에도 기가급 속도 실현
▲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정상에서 5G로 유선망을 대체하는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

KT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알펜시아 경기장 스키점프대 정상에서 5G로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확보하는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WTTx’는 광케이블로 정보가 전달되는 구간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위치와 환경에서도 기가인터넷 수준의 무선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KT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알펜시아 메인스타디움 ‘평창 5G 센터’에 구축된 5G 기지국과 420m 떨어진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정상 라운지에 위치한 5G 단말을 ‘WTTx’ 솔루션을 활용해 무선으로 연결하고, 기가인터넷 커버리지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라운지는 스키점프 경기에 참여하는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제공되는 휴식공간이나, 건물구조와 높은 위치 때문에 광케이블이 설치가 어려워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불가능했다.

KT는 상용화될 5G 환경에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연구·개발하고 있다며, 광케이블 구축 등 기존 유선 인터넷이 가지고 있는 환경적인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WTTx’는 KT가 개발하고 있는 대표적인 5G 솔루션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평창을 시작으로 전국의 도서산간에 ‘WTTx’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평창 5G 센터를 거점으로, ‘WTTx’ 솔루션 등 평창 5G 시범 서비스와 상용화에 대비한 5G 기술의 필드 테스트를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이번 필드 테스트는 기가인터넷 통신 인프라가 제공되기 어려운 도서, 산간 지역에 광대역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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