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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계 IoT 투자 1조4000억달러 전망
2021년 세계 IoT 투자 1조4000억달러 전망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7.07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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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출 규모 전년대비 16.7%↑
제조·화물 모니터링 분야가 주도
“국내 실제 활용사례 등장할 것”

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사물인터넷(IoT) 지출 규모가 전년대비 16.7% 증가한 8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5년간 IoT 관련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커넥티비티(connectivity)에 대한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2021년 IoT 지출은 1조4000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IoT 투자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활용사례로는 제조·운영(1050억달러), 화물모니터링(500억달러) 및 생산자산관리(450억달러)가 포함된다.

전기, 가스, 수도 부문의 스마트그리드 기술 및 스마트빌딩 기술 부문도 각각 560억달러와 400억달러로 올해 상당한 투자가 예상된다.

이들 활용사례는 2021년에도 계속해서 IoT 지출을 주도하는 영역이 될 것이며, 스마트홈 기술은 5년 예측기간 동안 19.8%에 이르는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향후 5년간 가장 빠른 지출 증가가 예상되는 활용사례로는 공항시설자동화(33.4%), 전기차충전(21.1%) 등이 꼽혔다.

올해 산업별 IoT 투자 순위는 제조(1830억달러), 운송(850억달러) 및 유틸리티(660억달러) 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커넥티드카 및 스마트빌딩과 같이 업계 공통 활용사례에 해당되는 교차산업의 IoT 투자는 860억달러가 될 것이며 5년 예측 기간 동안 선두 그룹에 속할 전망이다.

소비자의 IoT 투자 규모는 올해 620억달러로 네 번째로 큰 시장이지만 2021년에는 세 번째 큰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장 빠른 지출 증가율이 예상되는 산업 분야는 보험(20.2%), 소비자(19.4%), 교차산업(17.6%) 순이었다.

기술별로는 하드웨어가 예측 기간 동안 최대 지출 부문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21년에는 서비스가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하드웨어 지출은 모듈과 센서 부문이 주도하고 소프트웨어 지출은 응용 소프트웨어 부문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서비스 부문은 지속적인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지출과 전통적인 IT에 관련된 지출의 비중이 비슷하게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기술 부문은 소프트웨어로 분석 소프트웨어의 경우 연평균 20.5% 성장이 예상된다. 보안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또한 각각 15.1 % 및 16.6 %의 연평균 성장률로 증가세가 예상된다.

김경민 IDC 책임연구원은 “아태지역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전세계 IoT의 최대 투자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내의 경우도 제조, 공공 등의 영역에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된 IoT 도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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