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SK텔레콤과 협력해 인천 송도분사무소 사물인터넷 기술지원센터(이하 IoT기술지원센터) 내 로라(LoRa) 테스트베드를 최근 개소했다.
IoT기술지원센터는 국내 기업들의 RFID, NFC, 센서네트워크 등 근거리통신 기반 제품의 개발, 성능개선, 실환경 검증 등을 지원해왔으며 이번 로라 테스트베드 개소를 통해 저전력 장거리 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중소기업 제품·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로라 테스트베드는 디바이스 개발지원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된다.
IoT기술지원센터에서는 RF 성능측정 장비, 로라WAN 계측장비, 배터리 소모전류 측정장비 등 로라 디바이스 개발지원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SK텔레콤의 협조를 통해 로라 테스트 접속망 및 로라 모듈·키트를 제공해 로라 및 씽플러그(ThingPlug) 플랫폼 기술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로라 테스트베드 개소로 국내 기업들이 로라 기반의 디바이스 제품 및 응용서비스를 개발, 검증, 상용화하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게 돼 IoT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oT기술지원센터 내 K-ICT디바이스랩(송도) 및 안테나, 신뢰성 서비스 등과 연계해 로라 디바이스에 대한 시제품 제작, 안테나 성능개선 및 상용화까지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해 나아갈 방향이다.
IoT기술지원센터는 앞으로 협대역 사물인터넷(NB-loT)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IoT기술을 기반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