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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F 1.0표준 공개…IoT 상호연동 가속
OCF 1.0표준 공개…IoT 상호연동 가속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07.13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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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 등 주요 스펙 결정
IoT 사실상 표준 자리매김
한전, 전력분야 최초 OCF 가입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퀄컴 등 글로벌 기업 주도의 사물인터넷(IoT) 사실표준화 기구인 OCF(Open Connectivity Foundation)가 6일, OCF 표준 1.0을 발표했다.

OCF 표준 1.0은 OCF 참여 회원사 주도로 다양한 IoT제품 간 연동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기술규격으로 △코어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데이터 모델 △스마트홈디바이스 메시지 프로토콜 △브릿지 △보안 등 총 6가지의 스펙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3월에 OCF의 세계 최초 지역포럼으로 ‘OCF코리아포럼(OCFK)’이 공식 출범한 바 있다.

현재 OCF코리아포럼 초대의장으로 삼성전자 도영수 전무가 맡고 있으며, 의장단은 LG전자, ETRI, 포항공대로 구성했다.

한국전력, MDS테크놀로지, 모다정보통신, 엔텔스, 브로드웨이브, 에스디시스템, TTA, 디티엔씨 등이 임원사로 활동하며 OCF Spec 1.0의 한글화 버전제공, 기술교육, 시험·인증지원 및 가입사에서 개발한 OCF 제품에 대한 홍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OCF코리아포럼 도영수 의장은 “OCF의 정식 스펙이 공개됐으므로 국내외 OCF 적용제품이 크게 확대돼 IoT 분야의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OCF 표준 1.0 공개와 관련한 공식 인증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OCF 공인시험소로 지정받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디티엔씨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OCF코리아포럼은 스마트홈 분야에서의 OCF적용 활성화를 위해 가전사를 포함, 포럼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포함하는 비즈니스모델도 개발 중이다.

한편, 6일에는 한국전력(KEPCO)이 전력분야로는 세계최초로 OCF 글로벌에 가입함과 동시에, 국내 포럼에 임원사로 활동을 시작함으로써 에너지 IoT 분야에서 OCF 표준 및 제품의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현재 OCF와 oneM2M은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협력을 하고 있으며, JOOE(Joint OCF/oneM2M Ecosystem)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디바이스 프로토콜 및 데이터 모델을 맞춰 나가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 자동차, 팩토리, 헬스분야의 다양한 기업이 OCF코리아포럼에 가입하고 있어 전 산업분야로 OCF 기반의 IoT 확산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IoT 관련 시장규모는 2017년 1조7000억달러에서 2020년 2조9000억 달러로 성장하고, 연결기기는 약 204억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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