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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공지능·로봇 진단기술 개발
한전, 인공지능·로봇 진단기술 개발
  • 박현일 기자
  • 승인 2017.07.30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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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전력설비 점검 시연
자율비행으로 고장점 찾아
▲ 자율비행 드론이 배전 전주에 설치된 GPS정보를 기반으로 전주를 따라 스스로 비행하며, 전력설비의 이상여부를 측정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최근 나주혁신단지에서 ‘자율비행 드론 설비 진단기술’과 ‘빅데이터 기반의 설비상태 자동분석기법’을 소개하고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 하는 ‘전력선 비접촉식 활선작업 공법’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자율비행드론 설비진단기술은 차량진입이 어려운 산악지, 하천횡단개소 또는 지상에서 점검이 곤란한 전력설비 상부를 GPS 경로를 따라 자율비행 하면서 점검하는 기술이다.

설비상태 자동분석기법은 세계 최초로 빅데이터와 기계학습(Machine-Learning) 기술을 접목한 첨단 기술로 진단장비 일체를 차량에 탑재해 손쉽게 전력설비를 진단할 뿐만 아니라 자동으로 고장점을 찾아냄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최대 10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

현재 이 기술 에 대해 중동, 동남아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 한전은 자체 활용뿐만 아니라 공동개발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수출도 추진 중이다.

또한, 전력설비를 유지보수 할 때 기존엔 작업자가 전기가 흐르는 특고압선을 직접 만지는 직접활선공법을 활용했으나, 작년 6월부터 한전은 작업자 안전을 최우선 하는 비접촉식 간접활선공법으로의 정책 전환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

올해 9월부터 전국 작업현장에 본격 도입할 계획으로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감전 등 안전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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