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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사협 경북도회 사생결단 '지역업체 살리기' 결실
<단독>공사협 경북도회 사생결단 '지역업체 살리기' 결실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08.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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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대주택 통신공사' 지역업체 49% 배정 의미
▲ 지난달 21일 열린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7BL 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 지역상생 협약식에서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장현우 전기공사협회 경북도회장, 노성훈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상무이사, 박남수 경북개발공사 전략기획실장, 구본동 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장, 김태균 소방시설협회 대구·경북도회장.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도회장 구본동)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경북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에 지역 중소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지난해 12월 2일 ‘경북도청이전신도시 B-7BL 공공임대주택건립사업’이 공고된 이후 정보통신공사의 분리발주를 요청하는 공문을 경북개발공사에 수차례 발송하는 것은 물론, 발주처를 직접 항의 방문해 부당한 사업추진의 시정을 강력히 촉구하는 등 입찰개선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구본동 대구·경북도회장은 지난 1월 6일 경북도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이번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아울러 도청 관계자 및 도의회 의원 등 모든 창구를 동원해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에 대한 회원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전기공사협회 및 소방시설공사협회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이번 사업에 포함된 전문 시설공사의 분리발주를 관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와 관련, 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유관협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지난 2월 1일 경북 경산시 소재 경북개발공사 앞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수호에 대한 회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다.

이 같은 각고의 노력 끝에 정보통신공사 물량의 약 절반을 보장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향후 정보통신공사의 분리발주체계를 정립하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보통신공사를 관계법령에 따라 분리발주하게 되면 다수의 지역 내 중소기업이 공동도급 등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정보통신공사협회 대구·경북도회는 공사물량 보장에 관한 합의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경상북도개발공사 및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한국전기공사협회 경상북도회, 한국소방시설협회 대구·경북도회와 함께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회 대구·경북도회 구본동 도회장은 “이번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협력의 기틀을 만들어 주신 경상북도 및 경북도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체계를 정립하고 고품질 시공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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