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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기지국 신호로 피서객 집계 기술 선봬전파 도달영역을 격자형으로 나눠
격자당 휴대폰 숫자로 인원산출
CCTV 입지분석 등에 활용도 높아
차종환 기자  |  ict003@k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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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7  1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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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빅데이터 담당 직원이 해운대 주변의 유동인구 데이터를 집계하고 있다.

국내 해수욕장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 해수욕장의 피서객 집계 논란이 올해를 끝으로 종지부를 찍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과 넥스엔정보기술(대표 이영선)은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를 이용해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의 피서객 수를 조사해 부산시 해운대구에 공급했으며, 본격적인 휴가철로 접어든 첫 주말인 지난 7월 28~30일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피서객이 67만1030명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지국내 스마트폰 위치를 기반으로, 피서객들의 숫자를 집계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부산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에 처음으로 적용했으며, 향후 실시간 교통분야 및 재해·재난 대처 등으로 활용 방안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해수욕장은 페르미 산출법(단위 면적당 인원으로 전체 방문객을 추정하는 방식)으로 방문객을 집계해왔으며, 이는 특정 시간대 방문객 수를 기반으로 추산하기 때문에 오류의 가능성이 매번 지적돼 왔다.

반면, 이번에 활용된 산정방법은 해운대 주변 이동통신 기지국 셀을 활용해, 해운대 해수욕장을 50m×50m 기준으로 격자형으로 나눠, 각각의 공간에 미치는 이동통신 기지국 신호세기를 기준으로 측정하게 된다. 즉, 해당 지역의 전파 범위를 잘게 나누어 해운대 해수욕장 경계 내에 있는 휴대폰 숫자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해운대 해수욕장 범위 내에서 30분 이상 체류자 등을 대상으로 통신사별 시장점유율 및 전원 오프(off) 비율, 휴대폰 미소지자 비율 등을 적용해 계산한다.

SK텔레콤이 상용화한 네트워크 방식인 피셀(pCell)을 기반으로 위치 기반 솔루션을 활용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아닌 네트워크 방식으로 가입자의 동선을 유추해 건물 내부 등 GPS 음영 지역에서도 위치 확인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개장한 지난 6월1일부터 입장객 숫자를 집계해 부산 해운대 구청에 전달하고 있다.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방문객은 총 269만684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부산시는 이 같은 일일 방문객 숫자 집계를 바탕으로, 축제 분석뿐만 아니라 CCTV입지분석, 외국인 방문객 분석, 대중교통 수요 분석 및 치안·응급구조인력 배치 등을 효율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재난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해당 지역내 실제 인구의 규모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위치기반 빅데이터 분석은 공공분야 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의 매출추정, 입지분석, 점포전략, 타겟마케팅 등에 활용되거나 스타트업의 창업 아이템이나 예비창업자용 상권분석용 데이터로 활용도가 커져가고 있다.

허일규 SK텔레콤 데이터사업 본부장은 “4차산업 혁명을 이끄는 기술 중의 하나인 빅데이터를 어떻게 실무에 적용할 지에 대한 창의적 활용방안 발굴이 중요하다”며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공정책 의사결정 지원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위한 곳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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