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빅데이터 분야 연구 지원
125개 과제 선정 63억 투입
정부가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 연구과제 지원에 총 63억 원을 투입하며 4차 산업혁명 기반 강화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 기술인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연구 분야에 전략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략과제는 국가 사회적으로 육성이 필요한 분야의 기초 학문 토대 마련 및 인력양성 등 기초 저변 확대를 위해 해당 분야에 대한 개인연구를 지원하는 과제로, 최대 5년간 15억 원의 연구비를 연구자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번에 공모를 추진하는 인공지능, 빅 데이터 분야가 포함된 전략과제의 지원 예산은 추가경정 예산 43억 원을 포함해 총 63억 원으로 125개 내외의 연구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기술 및 혁신 활동에서 수학적 방법론과 접근이 중심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9월 연구개시 예정인 산업수학 분야 연구과제 공모를 추진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연구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11월 연구개시 예정인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 지원 공모를 추가로 추진해 9월 7일까지 이와 관련된 연구 과제를 접수받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 연구 분야와 관련되는 연구주제 및 연구목표, 세부내용을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신청하고 연구의 창의성·도전성, 연구 방법의 타당성, 연구자의 우수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우수한 연구 과제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수학, 인공지능, 빅 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ICT 전 분야의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및 빅 데이터 분야에 대한 전략과제를 지원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를 추진할 수 있고 관련 분야의 기초 기반 및 저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기초·원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