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통역 가능 인공지능 로봇 배치
백화점에 통역 가능 인공지능 로봇 배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8.1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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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투입

외국인 관광객 언어 불편 해소

유통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

 


국내를 방문한 외국 관광객이 언어소통 불편 없이 쇼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기가 나와 외국 관광객들의 쇼핑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글과컴퓨터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쇼핑도우미(이하 쇼핑봇)를 현대백화점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을 통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된 ’쇼핑봇‘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기반 음성인식 통역 소프트웨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탑재돼 외국인 쇼핑객들에게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기반의 인공신경망번역기술 적용으로 문장의 문맥과 어순까지 고려해 번역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며 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사용하면 할수록 향상된 번역 결과를 제공한다. 현재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향후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아랍어 등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다.

쇼핑봇은 통역 서비스 외에도 매장 안내, 음악 재생, 댄스, 사진인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겸비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뿐만 아니라 국내 쇼핑객들에게도 색다른 쇼핑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이 언어로 인한 불편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쇼핑봇’을 관광객이 많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 점에 우선 배치하고 앞으로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컴은 최근 로봇은 단순 업무만 반복하던 자동화 개념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기술력과 융합 하면서 상업·가정 공간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차원의 SW·HW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사업 분야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대형 백화점에서 아웃도어 용품 매장을 운영 중인 업체 대표는 “외국인들이 물건을 사려고 하는데 대화가 잘 안 통해 서로 답답함을 느꼈던 적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들이 개발돼 매장에 배치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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