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22% 신장
신일산업은 올 상반기 매출액 690억원, 영업이익 55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매출액 564억원, 영업이익 33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실적이다.
특히 여름이 일찍 찾아와 주력 제품인 선풍기 판매가 호실적에 큰 영향을 미쳤다. 올 상반기 선풍기 매출액(특수팬 포함)은 532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약 50%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음성으로 작동 가능한 ‘음성인식 선풍기’와 날개를 2중으로 장착한 ‘토네이도 트윈팬’등 신제품을 출시했다.
냉방기와 함께 사용하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에어 서큘레이터 ‘에어 서큘레이터 터보’와 ‘날개 없는 에어 서큘레이터’를 선보였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흑자전환을 이어가고 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현재의 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신기술을 접목한 겨울 계절가전과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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