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R&CD 혁신허브 10월 개소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분야의 인재와 기업이 한 곳에 모이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지원 센터, ‘양재 R&CD 혁신허브’가 오는 10월 문을 연다.
서울시는 양재 R&CD 혁신지구 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관 4개 층(1·5·6·8층, 총 2900㎡)에 '양재 R&CD 혁신허브'를 조성,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양재 R&CD 혁신지구’는 삼성, 현대, LG, KT 등 다수의 대기업 연구소와 280여 개 중소기업부설연구소가 집적한 양재·우면 일대 380만㎡를 서울의 4차 산업혁명 전진기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시는 현재 서초구, 강남구와 공동으로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다.‘양재 R&CD 혁신허브’에서는 의료, 제조업, 전자상거래 같이 인공지능 기술집약 분야의 예비창업자, 벤처기업, 기업부설연구소들이 저렴하게 입주하고, 기술교육, 투자·기술 연계, 1:1 기술 멘토링 같은 각종 입주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들에게 필수 인프라이지만 비용부담이 컸던 GPU(Graphics Processing Unit) 클러스터 서버를 무상으로 제공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GPU 클러스터는 대량의 데이터를 병렬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방대한 양의 정보처리업무를 하는 인공지능 연구·개발자들에게 필수적인 인프라다.
저작권자 © 정보통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