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포스코·GS건설과 업무협약 체결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아파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카카오는 25일 포스코건설-포스코ICT, GS건설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플랫폼 ‘카카오 아이’를 활용한 스마트홈 구축에 나선다.포스코건설은 카카오의 AI 음성인식 기술을 기존의 스마트홈 서비스와 결합해 브랜드 가치를 한 차원 높이는 ‘대화형 스마트 더샵’ 아파트를 구현할 예정이다.
기존의 음성인식 및 카카오톡을 활용한 대화 및 제어 기능을 통해 소통이 가능케 하는 것은 물론, 대화 처리 기술을 활용해 “보일러 좀 켜줘”라는 메세지에 “어느 방 보일러를 켜 놓을까요?”라고 물어보고 명령을 실행하는 등 ‘우리집’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케 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건설의 ‘대화형 스마트 더샵’아파트는 2018년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와 GS건설은 음성형 엔진, 대화형 엔진 등 AI 기술로 아파트를 제어하고 사용자의 사용 패턴을 빅데이터로 학습해 생활을 돕는 차세대 AI 아파트를 개발할 방침이다.
GS건설이 선보일 첫 번째 AI아파트는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 1·2·4 주구를 수주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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