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분기 현황조사전분기 보다 4.9% 증가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이용자 수가 전분기 보다 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의 '2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먼저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합산)는 1억2705만 명으로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 수는 8111만 명으로 전분기와 비교해 4.9% 늘어나,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분기말 61.7%에서 63.8%로 높아졌다.
2분기 중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9385만 건으로 전분기 대비 0.3% 감소했으나, 일평균 이용금액은 42조3572억원으로 1.0% 증가했다.
고객 형태별로 보면, 개인 고객 수는 1억1886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1.3%(152만명) 증가했다.
법인 고객 수는 819만개로 전분기보다 2.5%(20만개) 늘어났다.
이 중 스마트폰 이용건수 및 금액은 5816만건, 3조72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4%, 2.6%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기준 각각 62.0%, 8.8%로 전분기보다 높아졌다.
한편 인터넷전문은행 출현 등에 힘입어 대출신청 이용실적이 8606건, 101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229.4%, 25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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