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12 (금)
민·관, 인구감소 지역 지원 '어깨동무'
민·관, 인구감소 지역 지원 '어깨동무'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7.09.07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안전부, KT, LH, LGU+ 등 5개사평창 등 9개 지자체와 협약ICT 컨설팅, 공공주택사업 추진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인구감소지역에 일괄 지원하게 되면서 인구감소지역 거주 주민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KT, LH(한국토지주택공사), LG 유플러스, 농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5개 민간 기업, 금융기관과 평창군, 음성군, 예산군, 정읍시, 고창군, 강진군, 영양군, 하동군, 합천군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통합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4일 개최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민·관 통합지원 협약식’

이번 협약은 인구 감소 지역이 지자체나 민간 기업으로부터 제대로 지원받지 못하면서 겪게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참가할 지자체를 공모했으며, 9개 시·군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5개 민간기업,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12개 민·관 협업 사업을 발굴했다.

KT는 인구감소지역에 정보통신기술 자문(ICT 컨설팅)을 하기 위해 강원도 평창에서 ‘GIGA Story(기가 스토리) 사업’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 케어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LH는 ‘마을정비형 공공주택건설사업’, ‘귀농귀촌 농지·건물 중개’, ‘귀농귀촌 주택 위탁·임대사업’ 등 하드웨어적 3개 사업을 지원한다.

농협과 LG유플러스는 함께 ‘농업인 복지증진 ICT 융복합사업’,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과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정보통신기술을 융복합사업으로 연계해서 진행한다.

농협은 여기에 ‘농외소득 창출을 위한 마을개발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한다. 새마을금고는 취약계층 자녀 돌봄교실, 지역희망공헌사업 등을 추진한다

사회공헌사업을 유치한 지방자치단체는 인구감소 통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참여기관 간의 역할을 조율하고 협력체계를 운영해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을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부겸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번 협약이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업의 좋은 성공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행정안전부는 지방소멸대응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인구감소지역의 새로운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모든 자치단체가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3-29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