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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오늘 나 말리지마" 춤추는 도시 원주
[축제]"오늘 나 말리지마" 춤추는 도시 원주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7.09.18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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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역대 최대규모 152개팀 1만2천여명

2017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더 큰 춤판’을 벌인다.
올 가을 온 국민을 뛰게하는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19일부터 24일까지 원주에서 펼쳐진다.

2012년 24개팀 4410명으로 시작해 올해는 152개팀 1만2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로 성장했다. 13개국 45개팀 1600명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해 원주시 곳곳에서 사전 예선과 본선을 거쳐 30개팀이 결선을 치르는 콘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19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댄싱카니발이 시작된다. 행사 기간동안 매일 35~40여개의 팀이 신바람 나는 춤판을 벌인다. 주최측인 36사단 장병들의 칼군무를 비롯해 창작안무, 스트릿댄스, 방송댄스와 한국무용 등 춤의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 눈여겨 볼 팀은 1회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참가한 일본의 '수가 재즈댄스 스튜디오'와 필리핀 세부 시눌룩 페스티벌 힙합 부문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돈 주앙', 일본 삿포 요사코이 페스티벌 대상팀인 '히라기시텐진'이다. 세계 최고 춤꾼들의 춤사위를 볼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200여명의 아동청소년과 200여분의 어르신까지 총 400여명이 무대에 오르는 '클래식&합창의날' 공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총 상금 1억8천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댄싱축제인 만큼 콘텐츠에 대한 보안도 철저하다. 각 팀들이 준비한 댄싱프로그램은 사전에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다.

더불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춤추고 싶은 사람 누구에게나 무대가 열려 있다. 이전까지 댄싱카니발은 30명 이상이 팀을 이루는 '스페셜'부문과 50명 이상이 팀을 이루는 '다이내믹'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5~20명이 한팀을 이뤄 참가하는 '프리댄싱페스타'를 처음 실시한다.

축제 속의 작은 축제 '프린지페스티벌'은 15일부터 24일까지 원주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경연에 참가하지 않는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펼치는 일종의 퍼포먼스 마당으로 187개팀 1500여명의 공연단이 350차례의 공연으로 축제를 풍성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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