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추석 전후 인터넷·문자결제 사기 '주의'
경찰청, 추석 전후 인터넷·문자결제 사기 '주의'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09.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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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택배 확인 등 피해 발생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문자메시지

클릭 전 반드시 전화 확인 필요

추석 명절 전후로 인터넷사기 및 문자결제사기 피해가 많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추석 명절 전후 2주간 ‘사이버범죄 신고 시스템’에 접수된 인터넷 거래사기 피해는 △상품권 207건 △공연예매권 3건 △항공권 2건 등 총 212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체 평균 대비 16.2% 증가해 추석 전후 집중 발생했다. 선물 및 기차표 등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과, 할인 상품은 먼저 구입하지 않으면 구매 기회를 놓칠지 모른다는 ‘불안한 소비심리’로 인해 발생한다.

 

이번 추석은 최장 10일 간의 긴 연휴로 항공권 예매가 급증, 연휴기간 임박해 비싼 가격에도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심리를 악용한 사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기 판매자는 특히 카드결제 및 안전결제와 같은 구매대금 보증 수단이 없는 ‘계좌 이체를 통한 직거래’를 요구하기 때문에 계좌 이체만을 고집하는 판매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추석 명절 전후 기간 동안 △선물 택배(반송) 확인 △추석 인사 △선물 교환권 △유명업체 이벤트 등 다양한 사칭 문구를 활용한 문자결제사기 발생이 예상된다. 최근에는 문자결제사기 수법도 진화해 단순히 소액결제 피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피해자 휴대전화에 저장된 주소록 연락처·사진, 공인인증서 탈취까지 시도해 더 큰 금융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연휴 기간 발생한 문자결제사기 문구를 살펴보면 △00택배 배송불가(도로명불일치) 주소지확인(변경 요망) △추석물량 증가로 배송이 지연 되고 있습니다. 배송일정 확인 하세요 △즐거운 한가위 가족과 함께 행복한 연휴 되세요 명절 상품권 보내드렸습니다 등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사기 문자결제사기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파격적인 할인가를 제시하며 현금 거래(계좌이체)로만 유도하는 경우, 사기거래를 먼저 의심해 봐야 한다.

거래 전 반드시 △사이버캅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등을 통해 사기에 이용된 전화번호 계좌번호인지 여부를 확인하고 안전결제(에스크로)를 이용하면 피해예방이 가능하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지에 링크된 인터넷주소 클릭을 주의해야 함은 물론, 지인에게서 온 문자 메시지라도 인터넷주소가 포함된 경우 클릭 전 반드시 전화 확인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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