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전 열차 와이브로
고속의 LTE로 개선
무료로 서비스 사용
전 열차 와이브로
고속의 LTE로 개선
무료로 서비스 사용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와이브로(Wibro) 기반의 저속에서 LTE 기반의 고속 와이파이로 개선 완료했다고 밝혔다.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에 비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를 뿐만 아니라 커버리지가 넓고 품질이 우수하다.
와이브로 기반의 와이파이는 대역폭이 10㎒이며 속도는 40Mbps이지만, LTE 기반의 와이파이는 대역폭이 20㎒, 속도는 150Mbps라 대역폭은 와이파이 2배, 속도는 4배나 된다.
역사 내 와이파이는 이동통신 3사 모두 고속의 LTE 서비스로 개선했지만, 이동 중인 열차 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와이브로 방식이었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 3월부터, KT(케이티)는 지난 8월부터 LTE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어서 9월 말, SK텔레콤의 개선이 완료됨으로써 이동 중인 열차에서도 고객들이 이동통신 3사의 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 이동통신사와 협의해서 서비스 상태를 실시간 감시할 수 있는 원격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장애 시에도 빠르게 조치해 고객들이 열차 내에서 LTE 기반의 쾌적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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