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정 IT산업 통해 경제효과 유발 기대”
삼성SDS가 춘천시에 대규모 IT산업 단지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춘천시와 산업단지 조성 부지인 칠전동 춘천사격장과 옛 레저대학원 일원에 대해 시유재산 매각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면적은 35249㎡, 금액은 120억여 원이다.
삼성SDS는 11월 착공과 함께 1000여억원을 투자해 춘천데이터센터를 건립키로 했다. 준공은 2019년 4월 예정이다.
춘천시와 삼성SDS는 지난해 6월 데이터센터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최기철 경제 관광국장은 “기존 더존IT그룹, 네이버산업단지에 이어 삼성SDS라는 특별 브랜드가 춘천에 둥지를 틀게 됨으로써 춘천이 명실상부한 청정 IT산업의 삼각 벨트를 구축하여 다양한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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