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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업 CEO 600명 단합 한자리
통신공사업 CEO 600명 단합 한자리
  • 김연균 기자
  • 승인 2017.10.16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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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수 협회장 “통합발주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
2017 정보통신공사업 CEO 전국대회 성황
13~14일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서 열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2017 정보통신공사업 CEO 전국대회'가 열렸다.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강원도 횡성에서 '2017 정보통신공사업 CEO 전국대회'가 열렸다.

정보통신공사업계 회원사 대표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의 한마당인 ‘2017년도 정보통신공사업 CEO 전국대회10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도 횡성군 소재 웰리힐리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전국대회는 2003년 처음 열린 이래 6회째를 맞이했으며, 전국 시도에서 정보통신공사업 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기업 대표 6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전국대회는 문창수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문창수 협회장은 정부의 SOC 예산 감축 및 기간통신사업자의 투자 감소로 인해 향후 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정보통신공사업계의 지혜를 모아 내실을 다지고 업계 발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문 회장은 날로 감소하는 공사물량과 분리발주제도를 무시한 발주처의 행태를 근절시키기 위해 대형공사를 이유로 법을 위반하며 기술제안입찰 등 통합발주하는 사례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회장은 통합발주 사례에 대응하기 위한 협회의 노력과 관련해 법제처를 통해 정보통신공사는 건설공사 등과 함께 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없음을 유권해석을 받았다이후 국토교통부 등 5개 기관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했으며,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대형공사 심의시 정보통신공사 분리도급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세부방안을 마련해 운영하라는 감사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 회장은 정보통신공사 분리발주 규정을 위반한 발주기관에 대한 검찰고발 등의 단호한 조치로 업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끝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정보통신공사업계도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CT융합과 네트워크 고도화 추세에 따라 정보통신공사 발주 및 사업추진 방식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되며, 정보통신공사업계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기술 연구 및 개발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희 정책사업본부장이 진행한 업무보고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정보통신신문을 비방하는데 할애했다. 그동안 정보통신신문은 업계 대변지이지 협회 홍보지가 아니다라고 주장해왔으나 여전히 협회는 이를 부정했다. 이에 대해 전국대회에 참석한 상당수의 대표들은 협회 홈페이지나 공문을 통해 알려왔던 얘기를 단합이 목적인 이번 행사에서 구구절절 발표하는 건 행사 취지와 맞지 않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업무보고를 마친 전국대회는 이민규 아주대 교수의 관계와 소통의 심리학을 비롯해 개그맨 이홍렬의 행복한 삶이란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전국대회 두 번째 날에는 술이봉등반 시간이 마련됐다. 3.2km 코스 산행을 통해 정보통신공사업계의 단결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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