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시장 선점 앞장
2020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지능정보산업이 32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발표한 ‘지능정보산업(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정보보안·사물인터넷) 시장동향과 유망기술개발·기업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지능정보산업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15조1255억원으로 추정된다.
분야별로는 사물인터넷이 5조7604억원으로 최대이며 인공지능 5조4000억원, 정보보안 2조4319억원, 클라우드 1조1892억원, 빅데이터 344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지능정보산업은 2016년 이후 연평균 21.27% 성장률을 보이며 2020년 32조7113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능정보산업은 인공지능 기술 응용과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는 산업이다.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무선통신기술 등이 4차 산업을 견인하는 지능정보산업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인공지능 시장은 S/W 및 알고리즘, 음성인식 및 통번역, 영상처리 및 영상인식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시장은 민간투자 확대와 사물인터넷 등과의 연계로 인해 활성화되고 있다.
클라우드 시장은 인공지능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병원·금융·마트·선거 등 다양한 영역에 클라우드가 도입되고 있다.
정보보안 시장은 지능화된 보안위협과 스마트 모바일 기기와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성장 등으로 인해 확대되고 있으며 정보보안 제품과 서비스의 통합화 및 융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시장은 기존 산업 및 서비스가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 저성장·고령화·에너지 고갈 등을 해결하는 핵심 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도 연구개발 로드맵 수립 등 지능정보기술 조기 개발과 사업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도 R&D 투자 확대 및 M&A를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