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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광장]스마트 홈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하)
[ICT광장]스마트 홈 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 (하)
  • 박남수 기자
  • 승인 2017.10.18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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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시설처장
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시설처장
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시설처장

 

그동안 주택이 인간에게 생리적, 안전, 소속감이라는 욕구를 피지컬(Physical) 또는 오프라인(Offline)에서 제품과 서비스로 지원했다

하지만 이제 주택에서의 자존과 자아실현이라는 욕구는 사이버(Cyber) 또는 온라인(Online) 공간에서의 플랫폼 솔루션인 사물인터넷(IoT), 음성비서, 자율학습 등 인공지능을 통해 충족시켜 줄 것이다.

즉 물리적 공간이었던 주택은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각종 정보가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결되고 빅 데이터 저장, 활용으로 자율주행자동차처럼 자율관리주택으로 발전되어 편리한 삶, 안전한 삶, 저에너지 삶, 건강한 삶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이를 통해 경제적 이익과 함께 스마트 홈 산업분야에 퍼스트 무버(First Mover)의 창조적인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선순환 고리의 중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스마트 홈 산업발전을 위한 중요한 몇 가지 제안을 하고 싶다.

첫째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하이그린홈에서 축적하지 못한 저에너지주택과 지능형홈을 담당하는 스마트 그린 에너지 또는 에너지 IoT 전담 추진체계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즉 융합 코디네이터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둘째로 글로벌 시장의 스마트시티의 스마트홈 산업을 위해서는 수단 중심인 인증체계를 목적 중심의 인증체계로 개선하는 것으로 방향 정립이 시급하다.

월패드와 유선통신방식 중심의 인프라 위주의 인증체계 및 고시는 우리나라의 신축아파트에 적합했던 내용으로 사물인터넷 무선통신과 클라우드 플랫폼방식의 인증체계로 개정이 시급하며, IoT기기의 제품 성능인증과 서비스 및 종합 솔루션에 대한 종합적 인증이 필요하다.

셋째로 IoT허브의 필요성이다.

주택 내 IoT가전, IoT기기들이 클라우드와 통신을 위해서는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지웨이브(Z-Wave), 저전력 블루투스(Bluetooth Low Energy, BLE)라는 통신을 중계하는 장치를 각 세대별로 설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표준방안 및 설치에 대한 규정이 필요하다.

머지않은 장래에 급격하게 변화하게 될 스마트홈 산업은 스마트시티의 핵심으로 다루어져야 하며, 스마트홈을 통해 일자리창출, 에너지절감, 국민 생활비절감, 안전 증대, 건강 증진 등의 요소를 모든 주택에서 체감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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