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창작 경연,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
지역의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의 창의적인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축제가 열린다. ‘2017 제8회 부산 로봇 경진대회’다.
10월 28~29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 제8회 부산 로봇 경진대회’는 최근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로봇 조작 등이 소프트웨어화됨에 따라 로봇 소프트웨어 기업의 전시를 확대해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을 대중화하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학교, 부산SW인재사관학교가 주최한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로봇 창작 경연 종목 이외의 단순 조작 종목은 체험 종목으로 통합했으며, 시민 참여 위주의 전시와 가족 체험 행사 등 종목을 확대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소외 계층 초청 로봇 체험 행사를 열어 로봇 창의 인재 육성의 저변도 확대한다.
대회 내 부문인 ‘로봇페스티벌’에서는 초·중·고생, 일반인, 전문가 10개 팀이 자신이 직접 제작한 로봇을 무대에 들고 올라가 관중 앞에서 자유롭게 소개하고 발표하며 로봇과 관련해 자유로운 주제로 토론하는 ‘로봇버스킹’과 전문가들이 로봇 및 소프트웨어 관련 주제로 강연하는 ‘로봇 스피치’가 펼쳐진다.
‘로봇 스피치’에서는 로봇매커니즘연구소 소장인 데니스 홍 미국 캘리포니아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젊은 천재 과학자가 들려주는 로봇에 대한 이야기’를,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과 교수가 ‘물리학으로 풀어보는 우리 미래의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로봇 콘테스트’에서는 초·중·고 30개 팀이 직접 제작한 로봇과 관련 교구를 전시하고 설명하며 체험하는 ‘로봇 전시’와 로봇 관련 기업 24개의 전시홍보관, 미래 로봇 3D 프린팅 대회 등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