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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전방지역에 대도시 수준 LTE 제공
KT, 전방지역에 대도시 수준 LTE 제공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10.19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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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포설 필요없는 ‘기가아토’ 도입
기지국 추가 증설…민통선·부대 집중 개선

 

KT는 통신 소외 지역이었던 전방지역과 군부대에 LTE 커버리지 확대 솔루션 ‘기가아토(GiGA Atto)’을 도입했다. 사진은 KT 직원이 통신 소외 지역이었던 전방지역과 군부대에 LTE 기지국과 기가아토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통신 소외 지역이었던 전방지역과 군부대에 LTE 커버리지 확대 솔루션 ‘기가아토(GiGA Atto)’을 도입했다. 사진은 KT 직원이 통신 소외 지역이었던 전방지역과 군부대에 LTE 기지국과 기가아토를 설치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KT는 통신 소외 지역인 전방지역과 군부대에 대도시 수준의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가아토’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기가아토는 추가적인 광케이블 포설 공사 없이 인터넷선(UTP 케이블)만으로 LTE 서비스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댁내형 중계기보다 커

버리지가 넓고 설치 과정이 단순해 지형 때문에 광케이블이 매설되기 어려운 도서산간과 장시간 작업이 불가한 지역에 적합하다.

그 동안 전방지역은 산림과 계곡이 많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도심에 비해 LTE 전파 전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군부대 내부는 기지국 증설과 같은 장기간 공사가 힘들어 LTE 서비스 품질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KT 조사 결과 실제로 전방지역과 군부대 내 LTE 커버리지는 대도시 대비 평균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KT는 전방지역에 1000여개의 LTE 기지국을 추가로 증설하고, 군부대 내에 구축된 인터넷 인프라를 활용해 총 600여개의 기가아토를 설치 완료했다. KT는 수익성보다는 군의 통신 품질 개선으로 야기되는 공익적 효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남방한계선 경계로 남쪽에 있는 민간인통제구역과 군부대 내외 거주자 아파트 및 주요 작전 도로가 집중 개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KT는 강화된 LTE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군부대 내 시스템과 연동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헬스 케어 등 군인들의 스마트한 병영 생활을 도와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적용할 예정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액세스망구축담당 김영인 상무는 “KT는 국민기업으로서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며, “금번 군 지역을 시작으로 해상, 산악 지역도 개선 중에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개선과 혁신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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