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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43.8% 대 재개 43.2% ‘팽팽’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43.8% 대 재개 43.2% ‘팽팽’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10.19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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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하·여성·진보층에서 중단 우세
50대 이상·남성·보수층에서는 재개 다수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과 재개에 대한 국민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 중단과 재개에 대한 국민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267명을 대상으로 신고리 원전 5·6호기의 건설 중단 또는 재개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건설 중단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3.8%, ‘건설 재개가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43.2%로, 0.6%의 격차로 팽팽하게 양분된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음’이라는 응답은 13.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과 광주·전라에서는 건설 중단 응답이 56.8%, 54.2%로 다수인 반면, 부산·경남·울산과 대구·경북은 건설 재개 응답이 53.3%, 44.4%로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건설 중단과 재개가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 40대에서는 건설 중단 응답이 우세한 반면, 60대 이상과 50대에서는 건설 재개 응답이 다수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에서는 건설 중단이, 남성에서는 건설 재개 응답이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건설 중단 70.2% vs 재개 18.7%)과 정의당 지지층(63.6% vs 25.1%)에서는 건설 중단 응답이 각각 70.2%, 63.6%로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국민의당 지지층, 무당층은 건설 재개 응답률이 89.0%, 73.9%, 50.1%, 50.6%로 압도적으로 높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는 건설 중단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보수층은 건설 재개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건설 중단과 재개 응답이 역시 초박빙의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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