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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마음가짐으로 건강은 완성된다. - 심(心) 
[한방칼럼] 마음가짐으로 건강은 완성된다. - 심(心)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10.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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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중요합니다. 심(心-마음가짐)은 5가지 왕도 중 하나이면서도 나머지 모든 것을 아우르며 건강의 문을 여는 마스터키(master key)입니다. 심(心)은 동양 의학에서도 서양 의학에서도 모두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전문가들도 중요성을 인정합니다. 심(心)은 나의 건강을 완성시키는 핵심 주인공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심장(心臟)을 오장육부(五臟六腑) 중 으뜸이라 하여 군주지관(君主之官)으로 비유하고 심(心-마음가짐)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심(心-마음)을 희노애락애오욕(喜怒哀樂愛惡慾)이라는 칠정(七情)으로 분류하여 자세히 설명합니다. 순간순간 일어나는 마음은 강한 폭풍 같아서 그 순간에는 마치 전부인 것 같지만 일순간의 모습일 뿐이라고 가르칩니다. 밤과 낮이 다른 것 같지만 낮이 가면 밤이 오고 밤이 가면 낮이 오는 변화일 뿐 그 안의 세상도 그대로이고 나도 그대로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마음의 균형이 중요한 것이며 단순하게 어느 감정만 좋고 어떤 감정은 좋지 않다고 하지 않습니다. 한편 감정은 너무 지나치거나 부족하면 균형이 깨어져 마음과 몸에 병(病)이 생긴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칠정(七情)을 이용해서 다른 칠정(七情)의 과소(過少)를 조절할 수 있으며 칠정(七情)을 다스려 마음뿐만 아니라 몸의 병(病)도 치료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에서도 심(心)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마음이 괴로우면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이루어진 자율신경계에 혼란이 옵니다. 그러면 면역이 떨어져 감염에 취약해지고 심하면 자가면역 혼란으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자가면역 질환이 올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마음이 즐거울 때 나오는 호르몬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억지로 웃어도 좋은 호르몬이 나와서 면역을 활성화시키고 암처럼 무서운 병도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근래에는 더 발전해서 나쁜 호르몬 또는 좋은 호르몬이라고 하지 않고 모두 몸에서 각각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꼭 필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 마음이 괴로울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해도 응급상황 같은 때를 이겨내게 하는 역할이 있으며, 마음이 즐거울 때 나오는 호르몬이라고 해도 지나치면 흥분상태가 지속되어 마음의 조절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40대 불혹(不惑)과 50대 지천명(知天命)을 넘고 있거나 넘은 여러분들은 '세상에서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마음뿐이 없다'는 비밀의 문턱을 넘은 분들이라 생각합니다. 폭풍과도 같은 세상의 파도를 관조하며 마음을 다스리라는 지혜를 표현할 때 쓰이는 동양의 '새옹지마(塞翁之馬)'와 서양의 '이 또한 지나가리라.'란 격언이 닮아있다는 것은 동양과 서양이라는 다른 문화권이지만 세상의 이치는 같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더불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용(中庸)이란 말로 마무리합니다.

다음에는 수천 년의 노하우(Know-How)를 품고 있는 한의학이 전하는 CEO의 활력을 높이는 한방 솔루션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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