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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따진다면 정품 소모품 사용 습관부터"
"가성비 따진다면 정품 소모품 사용 습관부터"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10.27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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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최정규 부장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영업&마케팅 총괄 최정규 부장

지난 2014년부터 작년 10월까지 34개월간 우리 사회에 나타난 트렌드를 소비, 여행, 청년, 환경, 정보기술 IT 등 5가지 주제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흥미롭다.

이 결과는 블로그, 커뮤니티, 각종 SNS에서 오고간 900만여건의 메시지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했다. 키워드 크게 3가지로 가성비, 실속형, 1인이 선정됐다.

가격대비 성능의 준말인 가성비나 실속형, 이 두 단어는 사실상 같은 맥락으로 해석할 수 있다.

식사를 하든, 옷을 사든, 가전제품을 사든, 여행을 하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용을 얻고 싶다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지속되는 내수침체와 지난해 말 이후 이어진 정세불안 속에서 올해 상반기 제품시장도 '혁신'과 '가성비(가격대비성능)'가 소비 트렌드를 주도했다고 한다.

이제 ‘가성비’는 소비자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현명한 소비자들은 ‘적절한 가격과 품질의 교집합’이 만나는 최적의 제품을 찾는다.

특히, 한번 구입하면 5년 이상 사용해야 하는 가전 또는 사무기기의 경우,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제품 가격과 성능은 물론, 내구성, AS 기간, 출력 보장 매수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진정한 가성비를 실현하기 원한다면 제품 선택 이후 사용과정이 더 중요하다. 사용 방식과 과정에 따라 제품의 수명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자칫, 저렴한 가격 때문에 ‘비정품 소모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유혹을 과감히 떨치기를 바란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비정품 소모품들을 ‘정품과 차이가 별로 없으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제품’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5년 이상의 제품 보유 기간을 고려한다면 비정품 소모품 구입은 현명한 소비라고 보기 어렵다. 비정품 소모품을 사용할 경우 프린터 헤드의 손상이나 카트리지 교체, 재출력, 토너 접착 문제 등 기기 안정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비정품 소모품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쇄 품질 도 급속하게 저하된다. 아무리 내구성이 좋은 제품이라도 비정품 소모품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교체 시기가 당겨질 수 있다는 뜻이다.

또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은 가운데, 비정품 토너 가루로 야기될 수 있는 호흡기 건강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한다. 너무 과다하게 충전된 토너나 종이에 완전히 옮겨지지 않고 남는 토너 입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입자가 되어 프린터 내부나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된다.

토너 등의 원료 선정에 있어서도 ‘저렴한 가격’을 우선시하느라 더 유해한 물질을 사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런 토너 입자들은 그대로 프린터 사용자의 눈과 코, 입으로 흡입되어 사용자의 건강을 해치는 원흉이 될 수도 있다.

이에 비해 정품 소모품은 최적의 품질을 유지하고 최적의 성능을 항상 유지하고자 개발단계서부터 신경을 쓴 제품들이다. 원 재료의 선정부터 생산과정 하나하나를 꼼꼼히 관리한다.

또한, 비정품에 비해 출력 품질, 출력 비용 및 시간 절약, 친환경성 등 여러 기준에서 우수하며 비정품 소모품으로 인한 출력 실패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프린터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유로 정품 소모품 사용 캠페인을 펼치는 한편, 가성비에 가장 부합한 제품인 무한잉크 제품을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자사의 '무한리필 잉크젯' 복합기의 경우, 카트리지 내 블랙 잉크 한통을 기준으로 최대 6000매, 컬러의 경우 5000매까지 인쇄 가능한 제품으로 경쟁사 대비 출력 보장 매수가 월등히 많고, 복합기의 주된 고장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프린터 헤드를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만들어 비싼 수리비와 부품 교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고장이 나더라도 구입 후 2년 또는 6만매 출력 이내에는 무상으로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린터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는 현명한 소비자라면 제품 선택부터 사용과정까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어떤 제품이 진정한 가성비를 실현할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고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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