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KADI)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ICT업계의 동향 및 기술을 살펴보고 향후 시장발전을 위한 기본방향 전망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김재환 한국디지털융합산업진흥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김경진(광주 북구갑)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조선대학교 최석만 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우리나라 ICT수준은 세계 정상급인데 반해, 4차산업혁명에 대한 국가경쟁력 순위는 하위권"이라며 "경직된 ICT시장이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경쟁우위에 있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과 학생들의 교육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환 KADI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는 완제품을 시장에 내놓은 것이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이런 의미에서 새로운 ICT가 이끌 미래를 위해 통찰과 실마리를 찾고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현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