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와 학계의 만남을 통해 산학협력문화를 확산하고, 대학과 산업체가 협력을 통해 창출한 신지식과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행사가 열린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7 산학협력 엑스포(EXPO)’다.

‘산학협력 엑스포’는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모여 산학협력의 정책과 사업, 성과 및 비전과 흐름을 공유하며 산학협력 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기여해 산학협력 주체 모두에게 창조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수도권에서 개최됐지만, 지자체로는 최초로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우리 함께, 길을 열다!’를 주제로 링크플러스(LINC+) 페스티벌(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브릿지(BRIDGE) 페스티벌(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 학생 창업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열린다.

이와 함께 정책수요자인 학생의 참여와 소통에 중점을 둔 ‘취·창업 릴레이 특강’과 ‘학생 참여 정책 토크콘서트’, 중·고등학생 진로 의식 함양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 전국 창업교육포럼, 산·학·관 소통 포럼 등 다양한 주제의 산학협력 포럼을 통해 산학협력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장이 펼쳐진다.

또 상설 전시·체험관에는 LINC+ 사업, PRIME 사업, CK 사업 등 497개 대학 사업단이 우수성과를 홍보하며, 총 667개 부스를 통해 모의 면접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2017 산학협력 엑스포’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숙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