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세부 추진계획 수립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최근 제12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를 개최해 ‘혁신성장동력 추진전략’을 심의‧확정했다.
‘혁신성장동력 추진전략’에 따르면 19대 미래성장동력과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를 연계‧통합해 조기상용화와 원천기술 확보로 유형화한다. 세부단위로 분산돼 있거나 중복된 분야를 통합하고 기술‧제품, 산업 범위 등 분야 간의 레벨이 다른 부분은 정리해 지속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조기상용화와 원천기술 확보로 유형화할 방침이다.
또한 조기상용화, 원천기술확보 등 성장동력 분야 유형 별로 우리의 역량, 보유기술, 소요기간, 시장규모, 민간수요 등을 고려해 맞춤형 지원계획을 수립한다. 조기상용화 분야는 제도개선, 실증, 공공수요 등을 통해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고 원천기술확보 분야는 상용화 개발, 국제표준화, 기초‧원천 연구 지원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 확보를 중점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의 R&D 투자와 규제개선‧세액공제‧조달 등 제도적 사항을 패키지로 지원하고 과학기술혁신본부 중심으로 성장동력 추진계획 수립 및 점검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 부처에 분산돼 있는 R&D 사업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기술개발이 전략적이고 집약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회의에서 ”R&D 투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데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이 성장동력 정책인 만큼 관계부처의 역량을 결집해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마련한 ‘혁신성장동력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분야별 계획을 구체화해 12월말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