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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거리 향상- 4.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선택
비거리 향상- 4. 자신에게 맞는 샤프트 선택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7.11.01 0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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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티칭프로, 굿샷! 가이드

비거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가장 선행적으로 해야 될 것은 정타(Sweet spot)를 맞추는 일이다. 이것은 많은 스윙 연습과 교정이 필요하며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정타를 맞추는 것만으로는 비거리 향상에 다소 부족하다. 골프는 몸의 스윙뿐만 아니라 클럽이라는 도구를 이용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클럽의 사양에 따라 비거리에 많은 영향을 준다.

클럽에 있어서 헤드의 사양과 더불어 샤프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샤프트의 탄성은 비거리 증대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샤프트의 기본적인 기능은 휘어졌다 펴지는 동작이다. 이런 샤프트의 탄성을 잘 활용하고 그 탄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타이밍을 잡는데 성공한다면 자신도 놀랄만한 비거리 향상을 경험할 수 있다.

탄성이 좋은 샤프트는 다운스윙시 샤프트 휘어짐량이 상대적으로 많고 탄성에너지가 크게 되어 마치 회초리를 치는 듯 임팩트시 더 큰 반발력을 가져다준다. 하지만 자신의 스윙스피드에 맞는 샤프트의 탄성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샤프트의 탄성에 비해 스윙스피드가 빠른 경우는 임팩트시 클럽페이스가 닫혀 맞게 되어 탄도가 낮으면서 왼쪽으로 날아가는 훅성 구질이 많을 수 있고, 반대로 스윙스피드가 느린데 샤프트의 탄성이 상대적으로 강한 경우는 오른쪽으로 날아가는 푸시 슬라이스 구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샤프트의 특성을 나타내는 스펙으로는 주로 샤프트 무게, 분당진동수(CPM), 뒤틀림(Torque)이다.

샤프트의 무게가 필요이상으로 가벼우면 일관성 있는 스윙패턴이 나오기가 쉽지 않아 방향성에 문제가 있으며 반대로 너무 무거우면 신체적 부상이나 비거리가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무게를 선택해야 한다. 일반 골퍼들은 50~60g대 드라이버 샤프트를 주로 사용하며 빠른 헤드스피드가 나오려면 아무래도 샤프트의 중량이 가벼울수록 도움이 된다.

샤프트의 강도는 분당진동수에 따라 대개 다섯 가지로 나뉜다. 강한 단계부터 약한 단계의 순서로 X(extra stiff), S(stiff), SR, R(regular), A(amateur/senior), L(lady)이라고 표기돼 있다. 토크는 샤프트가 가지고 있는 비틀림의 저항을 말하며, 공과 임팩트 시점에 샤프트의 비틀림을 말한다. 스윗스팟을 벗어난 경우 그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게 된다. 보통 스윙스피드가 빠른 프로골퍼의 경우는 토크 수치가 3.5도이하이고, 일반 남성골퍼는 4~5도, 일반 여성골퍼는 6~7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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