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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00일 下…다양한 상품·서비스 출시 기대
카카오뱅크 100일 下…다양한 상품·서비스 출시 기대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7.11.03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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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출금 서비스 확대…롯데 ATM 5500개 가능
제2 고객센터 오픈…고객 상담 응대율 80% 이상

카카오뱅크는 출범 100일 동안의 운영 성과를 되짚어 보고 '일상생활에서 더 많이 더 자주 이용하는 나만의 은행'을 목표로 고객들의 금융상품·서비스 니즈(Needs)를 분석·반영해 향후 방향성과 상품 출시 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오는 7일부터 카드없이 휴대폰만으로 현금 출금을 할 수 있는 스마트출금 서비스가 확대된다. 기존에는 CU 편의점 ATM에서만 가능했지만 세븐일레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전국 롯데 유통, 서비스 점 내 설치된 5500개 롯데 ATM에서도 가능해진다.

내년 1분기에 '전월세 보증금대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은행 방문 없이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대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기반으로 한다.

내년부터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인 '페이인포'를 통해 카카오뱅크 계좌에서 휴대전화 요금, 보험금 등을 실시간으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서비스로 지방세 또한 납부 할 수 있다.

2019년에는 카카오뱅크 신용카드도 출시할 예정이다. 2018년 상반기 예비인가를 추진하고 2019년 하반기에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롯데그룹과 협력을 통해 계좌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롯데그룹과 유통과 금융 부문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달부터 계좌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 구현을 위한 TF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멤버스와는 빅데이터 협력을 통해 유통과 금융이 결합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준비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오픈 2주만에 이사회를 개최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 후 9월 5일 완료했다. 당초 카카오뱅크는 2018년 4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했으나 폭발적인 고객 유입에 따라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이로인해 재무건정성 강화와 신규상품 출시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했다.

고객 상담 서비스 강화에도 나섰다. 10월 30일 강서오피스를 개소해 150여명의 고객 상담 인원을 충원했다. 고객센터 증설 후 현재 카카오뱅크는 400여명의 고객 상담 인력을 운영해 고객 상담 응대율은 80~90%를 기록하고 있다.

이용우·윤호영 공동대표는 “대고객 서비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100일 동안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 말씀드린다”며 “혁신적인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객들이 쉽고 편리한 은행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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