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2017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61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9%, 17.9% 증가했다.
한컴 관계자는 "한컴오피스 NEO를 통해 B2B, B2C 시장을 적극 확대함으로써 한컴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프리미엄폰 '갤럭시S8'에 이어 '갤럭시노트8'에도 한컴의 모바일오피스가 탑재되고, 전 세계 삼성 덱스용 한컴오피스를 공급하는 등 모바일 오피스 시장에서의 성과도 이번 분기 매출 성장에 기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해외 오피스SW 시장 영업과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SW인 인공지능 자동통번역 서비스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 EBS와 함께 진행 중인 차세대 교육 플랫폼 구축 등 신사업들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컴은 최근 국내 개인 안전장비 기업인 '산청'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4분기에는 산청과의 연결회계를 통해 매출 및 영업이익 증대도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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