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센불 공동 개발
자가망 활용, 설비 감시·진단
자가망 활용, 설비 감시·진단
한국동서발전은 발전분야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하기 위해 추진 중인 ‘스마트 발전소 구축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발전설비용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개발은 한전KDN, 전자부품연구원 및 중소기업인 ㈜센불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동서발전이 가지고 있는 발전운영 분야 기술과 한전KDN의 전력분야 ICT기술, 전자부품연구원의 무선에너지 전송 기술 및 ㈜센불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융합, 무선으로 전원이 공급되는 IoT 플랫폼을 구축한다.
특히, 일반 상용 IoT망을 사용하지 않고 동서발전 고유의 재난·안전통신망(DMR망)과 저전력 장거리통신기반인 로라(LoRa) 중계장치를 이용한 융합통신망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배전반 및 운탄설비에 자가발전이 가능한 무선센서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발전설비를 감시 진단함으로써 신속하고 효율적인 설비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발전분야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적극 개발해 에너지전환, 신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동반성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4차 산업혁명을 발전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작년 6월부터 전담조직인 ‘발전기술개발원’을 신설했으며, 당진화력 9·10호기에 스마트기기와 실시간 성능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스마트발전소를 구축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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