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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기고]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대비해 왔나?
[전문가기고]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대비해 왔나?
  • 김한기 기자
  • 승인 2017.11.08 11: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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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스트리 4.0 시대가 거세게 밀려오고 있다.

인공지능(AI)를 필두로 이를 뒷바침하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시스템, 초정밀 센서공학, 초고속 Network(정보통신망) 등의 요소 기술이 융합된 IT의 발달이 급기야 4 차산업혁명을 현실로 끌어들였는데 우리나라의 4차 산업혁명 국제 경쟁력 순위가 간신히 30위 권내 이니 지수가 형편없음을 알 수있다.

수년전 정부는 발 빠르게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영국 등 선진국의 예를 따라 2018년부터는 전 국민을 변화 시키기 위해 컴퓨터 프로그램 코딩 교육을 초등,중등 의무교육으로 실시하자고 정책을 세워놓고 추진 해 왔다.

그러나 시행 목전에 담당 과목 교사가 터무니없이 부족해 실행 계획을 초등학교의 경우 1년 연장하겠다고 발표를 하였는바 2019년엔들 제대로 실행되겠는가?

이는 나 말고 누군가가 나설 것으로 서로 미뤄서 벌어진 상황이다.

이제 우리는 부담스럽지만 미래를 비관적 측면에서도 바라봐야한다. 안좋은 시나리오 측면에서 보자면 다음과 같겠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사회로 접어든 제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에도 우리나라는 소프트웨어 산업 진흥에 실패해 계속 제품수출 중심의 굴뚝산업구조를 바꾸지 못한 채 세계의 공장으로 열심히 수출대국을 지켜갈 수밖에 없다. 미래에도 기본적인 경제는 돌겠으나, 이미 기선을 빼앗긴 대한민국은 선두 그룹에서 밀려나 다시 따라붙을 여력이 없다.

앞으로 20년도 못돼 인공지능형 자동화에 의해 지금의 직업 65%가 사라지게 되고 인간은 단순 신체노동, 단순 지식노동 만으로는 임금을 받고 살수 없게되며 정부에서 국민들에게 만들어준 공공형 일자리로 최소한의 보편적 복지 혜택을 받으며 무미건조하게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런 시나리오 조차 그나마 선진국 이나 누리는 특혜일 것이다.

그럼 어찌해야 한다는 것인가?

결론은 내가 변해야 한다. 소프트웨어 산업 중심인 인공지능 시대가 곧 닥치는데 당신은 컴퓨터 알고리즘 구상이 가능하신가?

온 국민이 프로그래머가 돼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품도 어떤 서비스도 지능화된 자동제어가 융합되지 않으면 존재의 의미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전 산업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되지 않는곳이 없을 것이니 영원한 소비자 계층으로 전락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점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가 ?

이제 방법은 후진 양성 뿐이다.

그런데 의무 교육을 담당할 프로그래밍 교사가 태부족이다. 수년 전부터 연수 기회를 주었음에도 현실은 이렇다. 나 말고 누군가 해 주길 바래서 그렇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부터 변해야 한다.

당신은 과거 자녀가 어릴 때에 묻지 않아도 이것저것 설명 해 주고 가르쳐 주고 하지 않았던가?

과학에 대해 잘 몰랐더라도 가급적 쉽게 설명해 주려고 했었을 것이다.

누가 바뀌어야 우리나라가 제4차산업혁명 주도세력에 합류해 풍요로운 미래의 교두보를 확보할 것인가?

바로 당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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