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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솔루션즈, 토종 SDN 장비 상용화 ‘물꼬’
다산네트웍솔루션즈, 토종 SDN 장비 상용화 ‘물꼬’
  • 차종환 기자
  • 승인 2017.11.09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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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F 국제표준 인증 획득
비용절감·망 운용편의성 증대
다산네트웍솔루션즈의 10G급 SDN 스위치 ‘V6748XG’.
다산네트웍솔루션즈의 10G급 SDN 스위치 ‘V6748XG’.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의 네트워크장비 자회사 다산네트웍솔루션즈가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스위치의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다산네트웍솔루션즈는 개방형 SDN의 국제표준을 주도하는 ONF(개방형네트워킹재단)로부터 SDN 스위치 국제공인시험을 마치고 오픈플로우(OpenFlow)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SDN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네트워크 경로 설정과 복잡한 운용관리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킹 기술이다.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와 다양한 융합서비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비용절감과 운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5G 시대를 앞두고 국내외 통신사업자, 대규모 통신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들이 SDN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세계 SDN 시장은 연평균 53.9%의 성장률을 기록, 오는 2020년 약 14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HP·화웨이 등 글로벌 네트워크장비 기업들이 SDN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다산네트웍스솔루션즈는 국내 네트워크장비 기업 중 최초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해 향후 국내 상용화가 확대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원덕연 다산네트웍솔루션즈 대표는 “다산은 지난 2014년부터 국내 최초로 KT 기가 오피스 상용망에 SDN 스위치를 공급하는 등 차세대 통신기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차세대 통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SDN 국제 표준기술 확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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