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학회는 11일에 개최된 제44회 정기총회에서 2018년도 회장으로 강충구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정보통신 학술단체인 한국통신학회를 이끌게 될 강충구 교수는 이동통신 및 무선 네트워크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UC San Diego) 학사 학위와 캘리포니아 대학(UC Irvine)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1994년부터 고려대학교에 재임하고 있다.
강충구 차기 회장은 현재 5G전략추진위원회 기술표준분과와 5G포럼 무선기술위원회의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등 이동통신 기술 및 표준 개발, 관련 정책 수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03년 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2007년 대통령 표창, 2015년 KICS-Dr. Irwin Jacobs Awards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
한편, 한국통신학회는 장영민 국민대 교수를 수석부회장에, 김영한 숭실대 교수, 송홍엽 연세대 교수, 신요안 숭실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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