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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물건 사기 전 집에 배치해보는 서비스 출시
아마존, 물건 사기 전 집에 배치해보는 서비스 출시
  • 박진숙 기자
  • 승인 2017.11.15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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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출시한 ‘AR 뷰’
스마트폰 카메라로
집안에 물건 올리며 결정

통신 온라인 서점 분야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서적 외에도 비디오, DVD 등 1800만개 이상의 각종 제품을 팔고 있는 아마존이 물건 사기 전 증강현실로 내 생활 공간에 배치해보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아마존은 쇼핑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추가 기능 ‘AR 뷰’를 발표했다.

아마존이 출시한 증강현실 이용 서비스 'AR 뷰'
아마존이 출시한 증강현실 이용 서비스 'AR 뷰'

‘AR 뷰’는 증강현실(AR)을 사용해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신의 생활 공간에 온라인 제품을 시각화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아마존은 지난 5월 사물 스티커를 생활 공간에 붙여 배치할 수 있게 하는 ‘쇼퍼블 스티커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쇼퍼블 스티커 기능’은 3D가 아니었고, 실용성도 없어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이번에 발표한 ‘AR 뷰’는 원하는 물품을 클릭해 현실에 띄운 뒤 물품을 이동·회전하고 360도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당 기능은 스마트폰에서 아마존 앱에서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고 ‘AR 뷰’를 선택한 다음, 사려고 하는 물건을 고르고 손가락을 움직여 집안 이곳저곳 원하는 위치해 배치해 보면서 사용할 수 있다.

‘AR 뷰’는 가구, 가전, 장난감, 게임, 홈 데코레이션 등 아마존 사이트에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 내 수천개 제품에 사용할 수 있다.

인테리어를 위해 가구, 가전제품 등 실제 주거 공간에 적용해보고 사야 하는 물품의 경우, 온라인으로 사기 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사용자가 아마존이 출시한 ‘AR 뷰’를 이용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집안에 배치해보고 있다.
한 사용자가 아마존이 출시한 ‘AR 뷰’를 이용해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집안에 배치해보고 있다.

AR 기술은 현재 유통 시장에서 새로운 기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구현하는 적극적인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9월 이케아는 아마존과 같이 애플 AR키트를 사용해 쇼핑 기능을 추가했으며, 미국 종합 유통업체인 타깃은 구글과 협력해 ‘구글I/O’ 행사에서 탱고폰을 위한 비슷한 AR 기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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