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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중기 혁신성장 토론회 열려
4차 산업혁명 시대 중기 혁신성장 토론회 열려
  • 이길주 기자
  • 승인 2017.11.16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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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16일 국회의원회관서 개최

관계자 150여명 참석 실질적 방안 논의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노비즈협회는 1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신관 제2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을 비롯한 중소기업 정책 전문가 및 이노비즈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병완 산자중기 위원장은 “창업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성장이고 앞으로는 중소기업의 연명이 아닌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스케일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첫 번째 발제에 나선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임채성 회장은 주요 선진국들의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움직임을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혁신을 통한 스케일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스케일업 생태계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중소기업연구원 홍재근 박사는 미국, 유럽 등의 스케일업 정책 동향 및 생태계에 대해 소개했다. 홍 박사는 “우리나라도 기존 기업의 스케일업을 통한 일자리 확대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스케일업 비전 설정, 스케일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등의 정책 방향이 설정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패널 토론에는 중소기업연구원장을 역임한 김세종 이노비즈협회 정책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인재정책관,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 조홍래 한국도키멕(주) 대표이사,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센터장, 박상문 강원대 교수가 참여해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에 대해 열띤 토론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혁신기업연구센터장은 이노비즈기업의 R&D투자와 일자리 창출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결과를 언급하며 일자리 창출력이 높은 스케일업에게 차별화 된 R&D 지원과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상문 강원대 교수는 ‘스타트업(창업벤처) → 스케일업(성장성숙) → 레벨업(중견글로벌)’으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상 스케일업에 대한 관심이 스타트업과 레벨업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하며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촉진을 위해서는 스케일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홍래 한국도키멕(주) 대표는 4차 산업혁명 관련해 AI,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소프트웨어 분야가 강조되고 있지만 그 기반에는 정밀센서기술, 정밀유압기술 등 고기술 제조업이 근간이 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제조 스케일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낙규 기술보증기금 전무는 우리나라의 창업 환경 경쟁력은 대폭 개선 됐으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화로 이어지기까지는 축적의 시간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라며 시급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케일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성장·성숙기에 접어든 스케일업은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고 있다”면서 “스케일업의 대표 격인 이노비즈기업의 경우 업력 16년 이상의 예비 중견기업으로 지난 7년 간 매년 3만개 이상, 약 2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 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노비즈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에 앞장서서 국민소득 3만 달러를 넘어 4만 달러 달성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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