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첫 회의 개최
종합 추진방향 논의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확산을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해 스마트시티 특위를 구성하고 논의된 과제를 신속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스마트시티 특위 첫 회의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스마트시티 주관부처로서 스마트시티 선도국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종합적 추진방향을 발제하고 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구현되고 교통, 에너지, 안전,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 솔루션이 집적된 도시 플랫폼이다. 최근 첨단 ICT 발전, 글로벌 저성장 추세, 증가하는 도시 개발 수요를 바탕으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경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에 정부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시티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서는 관련부처, 유관 전문가,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돼 온 만큼,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는 민간 18명, 정부 6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돼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을 논의하는 공신력 있는 대표기구로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시티 조성 확산방안 마련을 위한 △국가 시범도시 기본구상 △스마트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기존 성과 고도화 확산을 논의하고 규제 및 기업애로 발굴 해소 등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앞으로 구체적 추진과제의 균형을 위해 오는 30일 2차회의에서 혁신상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추진에 대한 '큰 그림 1.0'을 발표할 계획이다.
큰 그림 1.0에 포함된 추진과제들은 향후 위원회가 중점적으로 심의해야 할 과제로 3차 회의부터 세부 과제별 추진전략으로 구체화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