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39 (목)
KT, 100기가급 광전송 솔루션 개발
KT, 100기가급 광전송 솔루션 개발
  • 최아름 기자
  • 승인 2017.11.20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존 10기가급 광케이블 회선에
10개 파장 적용→100Gbps 구현
KT 직원들이 우면동 KT 연구소에서 ‘100G-PON’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KT]
KT 직원들이 우면동 KT 연구소에서 ‘100G-PON’ 기술을 테스트하고 있다.[사진=KT]

KT가 기존 광 인터넷 선로에서 최대 초당 100기가바이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100G-PON’ 전송 솔루션을 개발하였다고 20일 밝혔다.

KT가 개발한 ‘100G-PON’ 전송기술은 1회선 속에 초당 10기가바이트 전송이 가능한 10개의 파장을 적용함으로써 최대 100Gbps 속도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100Gbps 속도를 위해 10Gbps 전송 10회선을 구축할 필요 없이 이미 있는 광 케이블을 그대로 활용하므로 구축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지금 상용 서비스 되고 있는 기가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0기가 인터넷’도 기존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기존 유선망을 활용해 5G 네트워크를 구축 할 수 있는 ‘무선 5G 프런트홀’의 제공도 가능해져, 5G 시대를 더 빠르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100G-PON’ 기술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KT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의 상용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하면 초실감 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 서비스를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16년 9월에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을 시범 적용해 테스트 한 바 있다. 이후로도 서울, 경기, 평창 일부 지역에서 10G 인터넷 인프라 구축 및 댁내 시범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술 안정성과 신뢰성 검증을 계속 진행 중이다.

전홍범 KT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장은 “KT가 이번에 개발한 100기가 전송 솔루션을 통해 10기가 인터넷을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기술을 지속 연구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신문 등록 사항] 명칭 : ㈜한국정보통신신문사
  • 등록번호 : 서울 아04447
  • 등록일자 : 2017-04-06
  • 제호 : 정보통신신문
  • 대표이사·발행인 : 함정기
  • 편집인 : 이민규
  • 편집국장 : 박남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 308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정보통신신문사
  • 발행일자 : 2024-04-25
  • 대표전화 : 02-597-8140
  • 팩스 : 02-597-822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민규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1864
  • 통신판매업등록번호 : 제 2019-서울용산-0472호
  • 정보통신신문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1-2024 정보통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oit.co.kr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터넷신문위원회 abc협회 인증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