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망 장애 등 물류대란 대비
해상물류분야 부가가치 창출
해상물류분야 부가가치 창출
해양수산부 항만물류정보 중계망사업자로 한국무역협회 자회사인 한국무역정보통신이 선정됐다.
항만물류 중계 서비스는 선사 및 포워더·운송사·컨테이너터미널 등 항만물류업체가 선박 입·출항과 수출입화물 반·출입 신고 등 해양수산부의 민원업무를 전자시스템으로 처리하는 물류포털 서비스다.
이번 사업자 지정으로 정부는 항만물류정보 중계망 장애로 발생한 물류대란에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업계 역시 서비스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안정적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무역정보통신은 사업자 지정을 계기로 기존 전자무역 부문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의 접목을 통해 해상물류분야에서도 부가가치 창출을 꾀할 계획이다.
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중소 무역·물류 업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스마트물류 플랫폼'을 구축해 연계할 방침이다.
한진현 한국무역정보통신 대표는 “이번 사업 진출 목적은 해양수산부의 정부 3.0 등 관련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항만물류업계에 고품질, 저비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존 업체와 단순한 점유율 경쟁이 아닌 항만을 기반으로 화주-선사-금융사가 참여하는 새로운 물류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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