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바스컴, 대통령표창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2017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제품안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단체에 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대경바스컴(대표 한대현)은 절연성능이 확보된 디지털방식 음향시스템 ‘디지털포터블’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시스템은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날로그방식 앰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장비다.
대륜산업㈜는 구동모터 부하를 크게 줄인 송풍기와 고온(250°)에서도 정상 작동하는 환풍기 등을 개발해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부문의 대통령 포창은 콘센트 과부하로 인한 불꽃감지 시 냉매가 폭발해 불꽃을 제거하는 ‘멀티콘센트’를 개발하는 등 누전 및 감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동양전자산업이 받았다.
정동희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제품안전에 대한 기업의 자율적 책임이 확대된다”며 “제품안전경영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고, 주요업종별 소상공인 밀집지역에는 시험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등 기업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품안전의 날은 2008년부터 개최된 제품안전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아 제품안전에 대한 의식 고취와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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