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회장 이동면)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추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블록체인과 정보통신’이란 주제로 ICT전문가들을 초청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현황과 미래를 조망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강연 내용을 보면, 블록체인의 사회변화를 주제로 △블록체인기술과 토크노믹스(Tokenomics)(최영규 거번테크 대표) △블록체인과 거래혁명(박수용 서강대학교 교수) △금융권 블록체인 현황 및 보안(김신영 금융보안원 핀테크보안 팀장)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스마트 콘트랙트와 디지털자산화 문제(오태민 크립토 비트코인 연구소 소장) △바이오파마 콜드체인을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Biopharma Cold Chain)(한경돈 넷매니아 연구소장)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이동면 설비학회 회장은“블록체인 기술로 야기되는 사회적 변화는 신용의 확산과 근거자료의 신뢰성을 높여 불신으로 일어나는 일을 막아 줄 것”이라며 “이에 따른 법과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세미나를 통해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는 이 학회는 2001년 창립 이래 17여 년간 정보통신 관련 산업의 발전과 스마트 코리아 기반 구축을 위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박현일 기자 다른기사 보기